일상/회사 생활

[카카오페이 인턴] 입사 후 신입 6주차 이것저것 일상 후기

뽀글보리 2021. 10. 4. 12:33
반응형

😜 잠깐 ! 이전 게시물 보고오세요 

 

[카카오페이 인턴] 입사 후 온보딩 그리고 신입 1주일 차 기록

지원 일정 07.11 지원서접수 07.13 코딩테스트 07.15 코뎅테스트 합격 메일 도착 07.20 ~ 08.03 1차 인터뷰 08.03 1차 인터뷰 합격 메일 도착 08.05 ~ 08.13 2차 인터뷰 08.17 최종 합격 메일 도착 08.24 입사 취..

bboglebbogle.tistory.com

[카카오페이 인턴] 입사 후 신입 6주차 + 이것저것 일상 후기


나의 하루 스케줄 ✌🏻

08:00 출근하는 날(대체적으로 화요일?!)에는 최대한 일찍 일어나서 집앞에서 카카오 택시를 잡고 회사로 간다. 출근시간은 마음대로 이지만, 빨리 출근하는 걸 선호한다. 집에서 회사까지는 40~1시간 정도 걸린다. 차 막힐 때마다 많이 다름,,

09:30 보통 9시 30분에 출근하는 것 같고, 출근하면 메신저, 메일이나 공지사항 등등을 먼저 확인한다. 그리고 간식을 사러 매점으로 간다. 매점에서 보통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간식들을 팔고 있어서 주스나 삶은 계란, 삼각 김밥들을 사서 먹고 떼우는 편이다.

10:20 아침에 스터디가 있는 날에는 한 시간 정도 스터디를 한다.

11:20 에는 데일리 스크럼 시간이 있다. 20분 정도 파트팀원들끼리 돌아가면서 어제 무엇을 했고, 오늘 무엇을 할 지에 대해서 간단하게 말하는 시간이 있다.

11:40 부터는 점심메뉴를 고르고 1시 정도까지 점심시간을 가진다. 보통 재택근무를 할 때는 집에서 간단하게 해먹거나, 배달을 시키고, 출근 하는 날에는 보통 현대백화점 지하에서 점심을 먹는 편이다. 보통 점심값은 자기가 알아서 자기 메뉴값만큼 낸다.

13:00 부터는 출근하면 가끔씩 커피 타임을 가질 때도 있고, 보통 재택근무를 할 때는 바로 일을 시작하려고 하는 편이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기에 '지라'라는 툴을 사용해서 프로젝트 관리를 하고, 같은 프로젝트 팀원들과 메신저 또는 구글 미트를 사용해서 회의를 한다. 완성하면 깃헙에 Pull Request를 올리고 코드 리뷰를 받는다. 생각보다 엄청 상세하게 코드 리뷰를 해주시고, 3명 이상에게 승인을 받아서 머지를 할 수 있다.

16:00 매주 금요일 4시는 팀원들끼리의 테크톡 시간이다. 새로 배우는 기술 스택이 있기도 하고 서로 공부하면서 배운 지식에 대해서 나누고 이야기하는 시간이다. 테크톡 준비할 때도 많이 도움이 되지만 다른 사람의 테크톡&질문을 들으면서도 도움이 많이 된다.

18:30 퇴근 ! 다시 카카오 택시를 잡고 집으로 퇴근한다. 퇴근 할 때는 차가 막혀서 한 50분 정도, 더 시간이 많이 걸리는 거 같다. 


프로젝트 정기 회의와 스프린트 회고

프로젝트 정기 회의 매주 프로젝트 정기 회의가 있다. 한 시간 정도 태스크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PM, 개발 리더 분들과 함께 이슈 사항 등에 대해서 공유하는 자리이다.

스프린트 회고 큰 프로젝트를 완성하기 위하여 스프린트 라는 단위가 3주씩 있다. 3주 스프린트마다 스프린트 계획을 세우고, 스프린트가 끝나면 어땠는 지에 대한 '회고 시간'이 있다. 그렇다고 딱딱한 분위기는 절대 아니었다 ! 🤭 스프린트 동안 좋았던 점, 아쉬웠던 점, 다음 스프린트에서 할 일 들을 한 사람당 3분 정도 말하면서 마무리하는 분위기였다. 최근 나의 스프린트 회고를 공개해본다 ㅎㅎ


공부할 것 투성이!

솔직하게 처음 들어보는 것도 많고, 여러가지 공부할 것 투성이다. 팀 내에서 지속적으로 스터디를 하고 있다. 코틀린과 리액트 스터디를 매주 하고 있고 2주에 한 번씩은 테크톡 발표를 해야한다. 새로운 툴 사용도 많고, 새로운 언어, 프레임워크를 사용해야 하다보니 막막하기도 하다. 특히 프론트엔드 지식은 많이 부족한 편인데, 벡엔드 파트라고 백엔드만 하는 건 아니다. 결국 프론트엔드 지식도 필요하고, 계속해서 공부를 하고 있는 중이다. 많이 이해도가 올라가긴 했지만 아직 코드를 짜봐! 하면 부족한 상태. 읽으면서 겨우 이해만 하는 수준이다. 앞으로 더더 공부해야겠지 ㅎㅎ


온라인 회식과 밥/커피 얻어먹기 ❣️

카카오에서는 후배에게 밥을 사주거나 커피를 사주는 분위기는 아니라고 들었다. 보통 더치페이를 한다고! 그래서 못 얻어먹을 줄 알았지만(?) 인사팀에서 적응 명목으로 팀내에서 8번의 커피를 얻어 먹을 수 있었다. 또한 인턴 환영 밥사주기(?)와 온라인 점심 회식으로 맛있는 거 (그리고 비싼거)를 얻어 먹을 수 있었다. 엄청 비싼 스페셜 초밥세트랑 카이센동..을 먹었다...💗 진짜루 내 돈이면 절대 안먹었을 듯.. 근데 역시 비싼거라 그런지 너무너무 맛있었다. 커피는 스타벅스, 백화점 커피, 과일 주스 돌아가면서 잊을만하면 먹고 있다 ㅋㅋㅋ


그동안 점심 시간에 먹은 것들

갑자기 그냥 먹은 것들 자랑하고 싶었음.. 🍚 밥심으로 살아야죠. 솔직히 백화점 음식들 너무 비싸지만 맛은 보장되어 있어서 딱히 뭐라 할 수는 없음 이제는 점심값 만원이 싸게 보이는 매직.. ㅠ

집에서 아니면 회의실에서 배달 시켜서 먹기두 해요


그리고 인턴들과 하는 마니또 게임 😜

갑분 마니또 게임.. 이라고 생각했지만 인턴들 + 채용팀과 함께하는 마니또 게임이 시작됐다. 마니또를 한 명씩 뽑고 몰래몰래 챙겨주는,, 나도 몇일 전에 쪽지와 간식을 몰래 책상 위에 두고 왔다. 사실 팀 내가 아니면 인턴들과 친해지기가 쉽지 않다. 계속 팀원들끼리만 대화를 하기 때문에, 그래서 이번 기회로 조금 더 친해지고 싶은 마음이 있다! 과연 가능할까


아무튼 이렇게 슬슬 회사에 적응이 된 것 같다. 두루두루 모두 만족스럽고 앞으로 어떤 일이 생길 지 기대가 된다. 이제 다음 주부터는 진짜! 프로젝트 시작인 것 같아 보인다. 리액트 공부 더 열심히 해야지.


TMI 몇 개만 말하자 요즘 뭐하는지

✔ 첫 월급으로 오마카세 사먹었다. 맛있는 거 최고.

✔ 회사 노트북을 계속 쓰게 되니까 내 노트북은 이제 팔아야 겠다. 점검하고 당근마켓에 최대한 빨리 팔아야지.

✔ 솔직히 카카오택시 처음 타는데 아주 편하군..

✔ 체력이 안좋아지면 빨리 지친다. 나자신 화이팅

✔ 개인 알고리즘 과외가 거의 끝나간다.

반응형